[소부장 현장속으로] “굳이?”를 “아하!”로 만든 플러그링크 전기차 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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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링크가 부띠끄모나코에 첫선을 보인, 플러그라운드 1.0 이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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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현장속으로] “굳이?”를 “아하!”로 만든 플러그링크 전기차 충전소 - 디지털데일리 (ddaily.co.kr)
플러그라운드는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자(CPO)인 플러그링크가 올해 4월 부띠끄모나코에 첫선을 보인 전기차 충전소 브랜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외형이다. 보통의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공간과 달리 플러그라운드는 멀리서도 존재감이 상당하다. 충전소 상단에 설치된 조명 간판을 필두로, 파란색과 검은색이 교차하는 독특한 디자인 패턴 덕분이다. 어디서든 주변과 구분된 공간이란 느낌을 주기엔 충분해 보였다. 충전기 패널에는 사용법과 함께 고장 시 이용자들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관리번호를 별도로 부여했다. 기기의 이상 여부는 벽면에 부착된 충전기의 점멸등 상태로도 파악할 수 있다.
5년차 전기차 드라이버인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현재 전기차 충전소의 주 이용고객을 40~50대 남성들로 본다. 이들은 전기차를 구매할 만한 경제력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전기차를 새로운 휴식처로 활용하는 방법에 눈을 뜨기 시작한 세대다. 내연기관과 다른 전기차의 기계적 특성은 미래의 충전소가 지금의 주유소처럼 단순히 연료만 채우고 떠나는 공간으로 남지 않을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특히 거주공간용 완속 충전은 장시간 충전이 필요하다. 충전 중 유휴 시간에 차량 공간을 활용해볼 여지는 다양하다.
강 대표는 “플러그라운드는 계속해서 버전 업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사용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충전 경험을 빠르게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