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플러그링크, 글로벌 에너지테크 무대서 사업성 인정… 'Energy Tech Summit Asia 2026' 그린 에너지 인프라 부문 파이널리스트
■ 6개 부문 60개사 중 'Green Energy Infrastructure' 파이널리스트 10개사에 이름 올려, 유일한 국내 기업
■ 아파트 충전 난제 AI 전력 제어·O&M 기술로 해결… 글로벌 투자자 앞에서 피칭
[플러그링크=2026년 10월 01일]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에너지 테크 서밋 아시아 2026(Energy Tech Summit Asia 2026)'의 스타트업 경진대회 '에너지 테크 챌린저스 아시아(Energy Tech Challengers Asia)'에서 그린 에너지 인프라(Green Energy Infrastructure)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 세계 400개 이상의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지원해 60개사가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한국 기업은 플러그링크가 유일하다.
파이널리스트는 아람코벤처스, 쉘벤처스, JP모건체이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에너지·금융·테크 기업의 투자 및 사업 책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정했다.
참가 문턱도 높다. Pre-Seed부터 Series B 단계 기업 가운데 이미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추고 매출 또는 트랙션을 입증한 기업만 지원할 수 있으며, 대기업 스핀오프 기업은 참가할 수 없다. 아이디어 단계가 아닌, 시장에서 사업성을 확인한 기후테크 스타트업끼리 경쟁하는 구조다. 지원 기업 가운데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곳은 15% 이내다.
플러그링크가 이름을 올린 그린 에너지 인프라 부문은 전력망 안정화, 에너지 저장, 가상발전소(VPP),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등 신뢰성과 확장성을 갖춘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플러그링크는 현장 피칭에 나서 공동주택 비중이 높은 한국의 아파트 충전 난제를 AI 기반 전력 제어와 운영·유지보수(O&M) 기술로 해결해 온 과정을 소개했다.
아파트 단지는 한정된 전력 용량 안에서 여러 대의 전기차를 안정적으로 충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플러그링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 5년 만에 충전기 5만 4,000기, 회원 32만 명 규모의 주거용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25년에는 한 해 동안 완속 전기차 충전기 등록 대수 증가 기준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충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링Biz', 수요반응(DR),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플러그링크는 향후 비전도 제시했다. AI 고도화를 통해 충전 네트워크를 스스로 전력을 제어하고 최적화하는 자율형 에너지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VPP(Virtual Power Plant)와 V2G(Vehicle-to-Grid)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 테크 서밋 아시아는 유럽의 기후테크 컨퍼런스 '에너지 테크 서밋(Energy Tech Summit)'이 처음으로 개최한 아시아 지역 행사다.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열렸으며, 행사에는 투자사, 에너지 기업, 정책 관계자 등 1,000명 이상이 참석했고, 120명 이상의 연사가 에너지 전환 과제와 정책을 논의했다.